동구 송현3동 주민센터에 북카페 ‘송삼뜰’이 문을 열었다.
‘송삼뜰’은 ‘송현3동 책이 있는 뜰’을 뜻한다. 마을 주민들이 차 한 잔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읽는 작은 문화 공간이다. 주민센터 2층에 마련한 이 공간(37㎡)엔 도서 1500여권과 커피머신 등을 갖추고 있으며,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송현3동은 향후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초등학교 학생들과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독서토론 교실 등으로도 ‘송삼뜰’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일 열린 개소식에는 조택상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과 시의원, 자생단체장 등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북카페 개소를 축하했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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