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농부의 손길이 바빠진다. 지난 23일,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여우재골 공동체텃밭’에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 속한 도시농부들이 모였다.

겨우내 굳어버린 대지 위에 거름을 뿌리고 흙을 뒤집는다. 물빠짐이 잘 되게 배수로도 정비한다. 부디 한해 농사가 잘 되길 바라며, 텃밭공동체의 정이 더욱 끈끈해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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