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홍콩 세계청소년볼링대회 대표팀 합류

 
부평구청 볼링선수단 소속 김정언(사진)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8월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정언 선수는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경기도 성남 탄천볼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8게임 평균 223.2점을 기록, 2위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팀 동료 양수진 선수는 218.1점으로 5위를 기록,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김정언 선수는 부천 중흥고등학교 출신으로 지난해 부평구청 볼링선수단에 입단했다. 제94회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한국 여자 볼링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표선수로 꼽히고 있다.

한편, 부평구는 1992년 부평구청 직장 경기부 실업 볼링팀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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