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만남] 정원식 ‘한국지엠 부평로 영업소’ 차장

<편집자 주> 이번 호부터 ‘독자와 만남’란을 신설합니다. 보다 친근한 소통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작은 의견이라도 크게 듣고 반영하는 <인천투데이>이 되겠습니다.

미담 기사 많이 실어줬으면

▲ 정원식 ‘한국지엠 부평로 영업소’ 차장
“한국지엠, 인천항만, 인천공항이 인천경제의 52%를 차지합니다. 이것들과 관련한 내용을 다른 일간지에서 단신으로 보도하는 것을 <인천투데이>에서는 집중 보도하니까 현황 파악이 되고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아요”

한국지엠 쉐보레 부평로 영업소에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 정원식(사진) 차장은 <인천투데이>에서 제일 좋은 기사로 지역 경제와 관련한 것들을 꼽았다.

2006년 <부평신문> 시절부터 당시 <부평신문> 기자와의 인연으로 독자가 된 정 차장은 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인천투데이 1년 구독권’을 선물한다.

“3년 전부터 드렸던 것 같아요. 의미 있는 날, 예를 들면 생일이나 입학, 졸업식 때 구독권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꽃은 열흘밖에 안 가지만 구독권은 1년 가잖아요”

정 차장은 <인천투데이>을 꼼꼼히 읽는 걸로 유명하다. 기사뿐만 아니라 사진까지도 관심 있게 본다.

“저번 주에 장호영 기자가 쓴 건데, 계양구에 있는 유치원 아이들이 불우이웃을 위해 모금 한 기사와 사진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요.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신문을 안 보는 이유를, 아침부터 사건사고와 부정부패가 판치는 기사를 보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고 말하는 정 차장은 “<인천투데이>은 주간지의 특성을 감안해 1면부터 미담으로 가득한 훈훈한 기사 위주로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꼭 실어야하는 어두운 소식은 속으로 넣어줬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또한 그는 “지역신문은 지역에 살아있는 박물관이자 움직이는 도서관이라 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지역신문에 관심을 가지고 구독해줬으면 좋겠다. 인천투데이 정기구독권을 선물하는 것도 그러한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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