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중심ㆍ주민참여 인프라 구축 위해 협력”

최근 보금자리주택(98가구)이 들어선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의 주거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는 주민협의체 2기 위원들이 16일 위촉됐다.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2011년 구성된 1기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주민, 공무원, 전문가로 2기 위원 18명을 위촉했다”고 전했다.

위원들은 이날 투표를 통해 2기 위원장으로 김도진 푸드뱅크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장은제 주민대표를 각각 선출한 뒤 주민협의체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2기 위원들은 ▲괭이부리마을의 주거환경 개선 ▲주민아카데미로 주민역량 강화 ▲복지사업 집중화로 원스톱 복지 구현 ▲공동이용시설과 김치공장 완공에 따른 소득ㆍ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을 살리고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재능 기부 등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동구 도시개발과 주거환경정비팀장은 “주민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괭이부리마을에 적합한 현지개량방식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행정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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