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연수구 동춘동)이 정기전시회 ‘공간을 그리다’를 1월 13~24일 갤러리 ‘나무’에서 연다.

이 전시회엔 그룹 ‘공간을 그리다(회장 박현숙)’의 작가 15명이 참가해 풍경화ㆍ정물화ㆍ수채화ㆍ드로잉ㆍ사진 등 주로 평면 작품 총30여점을 전시한다.

인천에서 활동 중인 ‘공간을 그리다’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들과 정서적 교감,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는 기획전시를 계속하고 있다.

여덟 번째 기획전시인 이번 전시회에 내놓은 작품들은 서양화 화법으로 개인의 표현 욕구를 일상의 오브제로 빗대어 화폭에 담은 것들이다. 작가들의 지속적인 실험정신과 각자의 독특함을 내면의 심상으로 재해석하려는 경향을 엿볼 수 있다.

박현숙 회장은 “작품을 왜 그려야 하는가라는 원론적 생각을 가지고 준비했다”며 “작품을 감상할 때 작가들의 고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은 휴관한다.(문의ㆍ899-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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