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열린 삼산풀뿌리여성센터 개소식.
인천여성회 부평지부와 삼산풀뿌리여성센터가 준비한 ‘통(하고) 통(하는) 마을축제’가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삼산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 열리는 이 축제는, 다양한 체험마당과 문화행사로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아이와 여성이 안전한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올해는 부평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축제는 1부 체험마당과 2부 작품 시사회와 작은 음악회로 구성된다. 체험마당에선 립밤ㆍ팔찌ㆍ제기ㆍ팽이ㆍ냉장고자석ㆍ나만의 거울ㆍ건강찜질 곡식주머니ㆍ생리주기팔찌 만들기와 북아트ㆍ비즈공예ㆍ퀼트ㆍ타로카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에 신청해야 참가할 수 있다.

3시부터 시작하는 2부에선 체험마당에서 만든 작품 시사회와 함께 연애ㆍ게임ㆍ연애인 등 청소년이 말하는 네 가지 이야기, 부일중학교 댄스부 ‘크런스’의 댄스공연, 기타와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 5월 삼산동 4-2번지 광명상가 3층에 문을 연 삼산풀뿌리여성센터는 여성에겐 배움터와 쉼터, 아이들에겐 놀이터 역할을 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지역 여성들의 재능 기부로 다양한 강좌도 열린다. 작은 도서관 역할도 함께 한다.(문의ㆍ070-8635-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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