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국우수시장박람회, 18일부터 3일간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전국 우수시장 147개 참가…시장 간 교류와 벤치마킹의 장 마련

잘 나가는 전국의 우수 전통시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3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기업청 주최ㆍ시장경영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되는데, 이번 박람회는 전통시장 147개와 지자체, 기업 등이 참가해 우수상품 500여 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컨퍼런스를 통해 시장 간 정보교류와 벤치마킹의 장으로서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전통시장관ㆍ미래시장관ㆍ상생협력관 등의 전시관을 비롯해 야외 먹거리장터ㆍ청년창업관 등 실내외 부스 200여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과 접목해 최첨단으로 발전하는 ‘똑똑한’ 전통시장의 모습을 구현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상품에 모바일을 대면 해당 제품의 특징과 레시피 등의 정보를 저절로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 증강현실(AR)을 통한 이벤트 정보 제공, 모바일 결제 시스템과 무선태그(RFID) 기술 중 하나인 NFC를 활용한 모바일 상품권 시스템 등,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해진 전통시장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또, 다문화가정이 참가하는 세계시장의 거리, 추억의 옛날시장, 전통시장 사진공모전 특별 전시회, 2013 전국 어린이 백일장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홈페이지(expo2013.sija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병재 시장경영진흥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박람회에서는 창조경제시대의 화두인 상생협력에 발맞춰 기업과 자매결연, 정보통신기술 접목 등을 통해 새롭게 발전하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변화 발전하는 우리 전통시장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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