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스트레스 가장 적은 차’

한국지엠이 자동차 전문 리서치 업체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최근 실시한 ‘자동차의 품질 및 고객 만족’ 기획조사 중 애프터서비스(A/S) 만족도와 품질스트레스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지엠은 A/S 만족도 부문(응답자 4만 4294명)에서 총점 1000점 가운데 819점을 얻어 국산차의 평균 점수인 789점과 수입차의 평균인 772점을 크게 웃돌았다. 품질스트레스 부문(응답자 7811명)에서도 3.09건으로 품질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브랜드로 뽑혔다.

이를 두고 한국지엠은 2011년 쉐보레 브랜드 출범과 함께 ‘쉐비 케어(Chevy Care)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쉐비 케어 3.5.7 어슈어런스’의 성과라고 자평했다. 또한, 전국 서비스네트워크를 새롭게 단장하고 편리하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서비스센터에 차량수리 전 과정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비기술진을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해 양적ㆍ질적 서비스 향상을 가져왔다고 했다.

마크 코모(Marc Comeau) 한국지엠 영업ㆍ마케팅ㆍA/S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세계적 수준의 차량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고객 서비스로 최고 브랜드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케팅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해 ‘자동차 품질 및 고객만족’에 대한 조사를 전국의 자동차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해왔다. 올해 조사는 체험 품질 영역의 초기 품질, 내구 품질, 품질 스트레스와 고객만족도 영역의 판매서비스 만족도, 제품 만족도, A/S 만족도 등 모두 6개 부문에 걸쳐 온라인 우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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