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작품 100여점과 축구장 7개 크기 꽃밭 개방

▲ 지난해 가을 열린 제9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국내 최대 규모의 국화축제와 전국 국화작품 전시회가 인천 드림파크에서 열린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 이하 SL공사)는 ‘제10회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매립지 내 야생화단지 약 56만㎡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제적인 축제를 위한 사전 준비 격으로 대형 국화작품 등 100여점과 축구장 7개 크기의 꽃밭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지역주민과 국화 위탁 재배, 정원 만들기 콘테스트, 지역 농산물 판매 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가도 한다.

또한, 행사 기간 내내 학교 동아리, 지역문화센터 등 주민이 참여하는 공연을 진행하며 활쏘기, 풍물체험, 꽃 누르미 등 모든 연령과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지난 7월 SL공사와 서구가 지역 주민의 복지와 문화 발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프로젝트로 ‘제3회 경서동 녹청자 축제’를 드림파크에서 함께 진행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드림파크 문화재단(dreamparkcf.com)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홈페이지(www.dreampar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L공사는 기존 주차장(약 6000대 규모)이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공사 부지로 편입됨에 따라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며, 축제를 방문할 시민들은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무료셔틀버스와 대중버스(14개 노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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