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마을기업 983개 대상 평가
9월 5일 경진대회, 최우수 마을기업 뽑아

▲ 리폼맘스 직원들이 작업하는 모습.<사진제공ㆍ부평구>
부평구 마을기업인 리폼맘스 주식회사(대표 최석기)가 안전행정부가 선정하는 2013년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19일 부평구에 따르면, 안행부는 지난 7~8월 전국 마을기업 983개를 대상으로 마을공동체성과 사업 경쟁력, 자립가능성 등을 평가해 리폼맘스(주)를 비롯해 안심협동조합(대구시 동구), 원평 팜스테이마을(강원도 춘천시) 등 우수 마을기업 8개를 선정했다.

안행부는 이 우수 마을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5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마을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안행부는 우수 마을기업에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교부하는 한편, 추가로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사업개발비는 최우수 3000만원, 우수 2000만원, 장려 1000만원 등이다.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된 리폼맘스(주)는 지역 주부들이 모여 헌 옷이나 버린 자원 등을 활용해 리폼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주민 대상 리폼 교육을 주로 하는 마을기업이다.

부평구 일자리기획단 관계자는 “리폼맘스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제품 개발과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네트워크 구성, 신규 마을기업 멘토 활동 등 모범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다른 마을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