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ㆍ문화 활동으로 주민 소통”

남동구에 여섯 번째 마을기업이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마을기업은 교육과 문화 활동으로 지역 소통의 장을 마련할 ‘꿈꾸는 문화놀이터 뜻’(이하 ‘뜻’)이다.

만수동 창대시장 골목에 둥지를 튼 ‘뜻’은 연극ㆍ댄스ㆍ마술 등 문화적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마을문화공동체 형성으로 주민 소통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지역축제ㆍ공연ㆍ전시 등을 기획하고 교육 또는 강사 파견 등으로 문화콘텐츠를 보급, 문화 소외계층 통합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앞서 ‘뜻’은 올해 인천시 1차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참가해 심사를 거친 뒤 지난 4월 안전행정부의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지원금 4500만원을 받았다.

지난 7월 24일 열린 개소식에서 배진교 구청장은 “꿈꾸는 문화놀이터 뜻이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성공하는 우수 마을기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남동구에는 현재 ‘인천바로알기종주단’ㆍ‘다양한가게’ㆍ‘희망누리’ㆍ‘다문화 샤브’ㆍ‘반디숲’과 ‘꿈꾸는 문화놀이터 뜻’까지 모두 6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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