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와 부품 연구개발 거점 역할”

▲ 인천 서구 경서동에 건립된 LG전자 인천캠퍼스 준공식이 10일 열렸다.
엘지(LG)그룹의 전기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연구개발의 거점 역할을 할 ‘LG전자 인천캠퍼스’가 서구 경서동에 둥지를 틀었다.

LG전자 인천캠퍼스 준공에 앞서 LG 브이이앤에스(VE&S)와 인천시는 2011년 9월 ‘전기자동차 부품 개발 R&D 센터 및 시험생산 시설 투자’를 협약했다.

인천시는 “LG전자 인천캠퍼스 준공으로 자동차 산업의 거점을 육성하고, 자동차산업 종합육성발전 계획인 ‘오토 케어(Auto Care) 프로젝트’가 가시화됐다”고 한 뒤 “LG그룹의 전기자동차 연구와 시험생산으로 원도심 발전은 물론, 완성차부터 부품 제조, 중고차부터 첨단 미래자동차 수출까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차 중심 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0일 송영길 인천시장, 전년성 서구청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본무 LG그룹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을 비롯한 내ㆍ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인천캠퍼스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송 시장은 축사를 통해 “LG전자의 차세대 전략산업인 전기자동차 부품 개발 R&D센터와 시험생산 공장의 준공을 축하한다. 신속한 투자를 진행한 임직원과 건설 관계자의 노고에 인천시민을 대신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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