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문화원이 부평역사박물관(삼산동)으로 이전했다. 이를 기념한 현판 제막식이 9일 열렸다.
부평 문화의 산실인 부평문화원(원장 임남재)이 삼산동에 소재한 부평역사발물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를 기념한 현판 제막식이 9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부평문화원 전ㆍ현직 이사들을 비롯해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이후종 부평구의회 의장, 문병호ㆍ홍영표 국회의원,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인천지역 문화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5대 원장으로 지난달 취임한 임남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원 15년 역사 동안 부평의 문화를 발굴해 복원해왔다”며 “문화원이 박물관을 관리 운영하게 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 부평의 유적 발굴뿐 아니라 생활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원장은 인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부평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일했다. 또한 인천시의사회 회장,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인천시원로자문위원회 위원,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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