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열린 아름다운가게 인천삼산점과 부흥초등학교가 함께하는 나눔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 물건을 사고 있다.<사진제공ㆍ아름다운가게 인천삼산점>
부평구 삼산1동 삼산주공아파트 1단지 상가에 있는 ‘아름다운가게 인천삼산점’이 부흥초등학교(교장 전병태)와 함께하는 나눔학교를 지난 6일 진행했다.

부흥초는 이를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도서, 가전제품, 잡화 등 약 1500점을 모아 삼산점에 기증했다.

이날 삼산점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부흥초가 기증한 물품을 판매했으며, 부흥초 교사와 학생 80여명은 정오께 삼산점에 와 판매 자원봉사를 하고 물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삼산점은 이날 수익 100만원 정도를 냈으며, 이 수익금을 삼산동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기 수익 나눔에 보탤 예정이다. .

김정화 아름다운가게 삼산점 간사는 “나눔과 기증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재사용과 환경, 나눔, 기부의 의미를 알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지역에서 나눔과 순환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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