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벌이는 ‘인천 서북부지역 뿌리산업 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할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와 소성ㆍ성형, 열처리, 표면처리, 금형, 용접 등 우리나라 제조업의 품질경쟁력 근간이 되는 6대 산업을 말한다. 부평구와 서구의 뿌리산업 비중은 각각 11.9% 11.7%로 인천지역에서 가장 높다. 부평구는 서구와 계양구, 한국폴리텍Ⅱ대학 등과 함께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뿌리산업 인력양성 교육은 ‘베이비부머’(1955~1968년생) 세대와 연소득 1억 5000만원 이하 영세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과정은 ▲사출성형장비 운용 실무 ▲NCT장비 운용 실무 ▲용접 실무 ▲보일러 시공 실무 등 4개 과정이다. 교육은 8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중식과 교통비를 지원한다.

2차 교육생 모집은 8월 9일까지이며, 1개 과정에 15명을 뽑는다. 부평구 취업정보센터(509-7523)나 인터넷(2sandan.kopo.ac.kr)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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