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까지 열려

생태체험 학습장인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 이달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곤충 생태사진 ㆍ세밀화’ 특별전이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사진과 세밀화로 호랑나비와 왕오색나비 등 곤충이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 엄지벌레를 거치면서 자라는 한살이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 먹줄왕잠자리와 매미가 번데기에서 변태해 성충(成蟲)이 되는 우화 과정을 담은 사진과 그림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매말톱꽃, 얼레지 야생화, 곤충의 몸에서 자라는 동충하초 등 생물의 생태현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생태사진 50점도 볼 수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생물의 특징을 하나하나 묘사한 세밀화 등으로 곤충의 다양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평소에 보기 어려운 자연의 모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나비공원은 부평구 평천로 26-47 장수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문의ㆍ509-8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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