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부평문화원

▲ 윤구병 보리출판사 대표. 6월 19일 부평문화원에서 ‘생태공동체와 농사이야기’를 특강한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오는 19일 오후 7시 부평문화원에서 여는 도시농부아카데미 특강에 윤구병 보리출판사 대표가 초청돼 ‘생태공동체와 농사’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윤구병 대표는 충북대학교 철학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이 보장된 안정된 자리를 그만두고 변산으로 가 공동체를 꾸리고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변산공동체학교에서 그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생각을 공동체로 실천했다. 최근엔 보리출판사 대표를 맡아 6시간 노동을 실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잡초는 없다’, ‘철학을 다시 쓴다’라는 책으로 그의 철학을 이야기했고, 최근엔 대담집 ‘노동시간을 줄이고, 농촌을 살려라’라는 책을 펴냈다.

한편, 텃밭농사와 관련한 교육과정인 도시농부아카데미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인천투데이>이 공동 주관하고, 아름드리도서관, 남동의제21, (주)푸르내흐르내와 같은 지역의 단체와 사회적기업이 함께 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도시농부아카데미 과정의 일환으로 열린 강좌 형식으로 마련했다.

당일 행사 현장에서 윤구병 대표의 저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저자의 사인도 받을 수 있다. 특강 참가비는 5000원이고, 도시농부아카데미 수강생과 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은 무료이다.(문의ㆍ032-201-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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