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25일, 한길리서치 여론조사
오차 범위 밖...개혁신당 장석현 2.8%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천 남동구갑 선거구 3자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천일보>와 <경인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이틀간 인천 남동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50.3%를 기록해 34.8%를 얻은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에 15.5%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왼쪽부터 민주당 맹성규, 국민의힘 손범규, 개혁신당 장석현 예비후보.
왼쪽부터 민주당 맹성규, 국민의힘 손범규, 개혁신당 장석현 예비후보.

개혁신당 장석현 후보는 2.8%였으며, 기타후보는 1.5%, 지지후보 없음이 8.9%, 잘 모름 또는 무응답이 1.6%를 기록했다.

맹 후보는 ▲18~20대 51.5% ▲40대 61.7% ▲50대 56.9% 등에서 과반을 기록했으며, 손 후보는 ▲70대 이상 49.6%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60대 이상 응답층 중 45.6%가 맹 후보, 45.3%가 손 후보를 지지했다.

응답자 중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92.3%가 맹 후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92.3%가 손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비례정당 지지도를 보면, 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3.4%,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30.1%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26.5%, 개혁신당 4.7%, 새로운미래 3.3%, 녹색정의당 2.1%로 나타났다. 기타정당은 2.2%, 투표할 정당 없음이 4%, 잘 모름 또는 무응답 3.6%였다.

22대 총선을 바라보는 시각과 관련한 질문에 ‘현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2.4%를 기록했고, ‘현 정부의 안정을 위해 여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5.1%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일보>와 <경인방송>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24~25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인천 남동갑 주민 513명(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