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부모, 보육자를 위한 정책 만들 것”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인천 서구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모경종(34 후보가 인천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모 후보는 26일 어린이집 연합회 이상혁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하고 영유아들의 보육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모 후보는 “부모가 돼 어린이집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도 자녀가 입소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시민의 고충을 접했다”며 “아이를 낳아도 맡길 곳 없기에 낳지 않게 되고 아이가 없어서 맡길 곳이 사라지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지역 내 보육 인프라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혁 회장은 “현재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교육·보육재정교부금법’으로 개정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원금 유지를 가능케 할 특별법 제정을 요구한다”며 아동 보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모 후보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가 저출생 문제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특히 “저출생 문제가 심화되면서 오는 2028년에는 현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약 3분의 1이 폐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선에서 일하는 인사들을 위한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고심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국회에 입성하게 될 경우 아동과 부모, 보육자를 위한 정책이 제대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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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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