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 관내 선착순 9221명까지 공연관람비 지원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관내 2005년생 청년 9221명에게 공연·관림비를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인천시는 오는 28일부터 2005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비와 관람비 등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선착순 9221명까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 로고.(사진제공 인천시)
청년문화예술패스 로고.(사진제공 인천시)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간접적으로 지원해 문화예술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이 사업은 민법 상 성년이 되는 19세 청년 약 16만명에게 공연과 전시 관람비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소득과 관계없이 2005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의 나이와 거주지역 확인 과정을 거쳐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 공연과 전시를 관림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 있다.

다만, 국비 지원분에 해당하는 10만원만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5만원은 인천시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시 문화정책과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관내 2005년생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며 “이 사업으로 인해 인천시 2005년생 중 30%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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