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도심 공원녹지 이어 녹지벨트 15km 조성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22대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심재돈 후보가 공약으로 원도심에 공원녹지축을 15km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심 후보는 25일 인천 원도심에 공원녹지가 부족하다며 연결형 공원녹지축을 조성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심재돈 동구미추홀구갑 후보가 도심 연결형 공원녹지 벨트 조성을 약속했다.(사진제공 심재돈 선대본)
심재돈 동구미추홀구갑 후보가 도심 연결형 공원녹지 벨트 조성을 약속했다.(사진제공 심재돈 선대본)

심 후보는 ▲동구 해변도시 경계부 녹지공원 ▲공단 고도화로 녹지공간 확보 ▲인천대로·경인전철 녹지화 등을 추진해 공원녹지를 15km로 잇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렇게 조성된 공원녹지축이 단지 녹지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흙길공원, 건강공원, 자전거길 등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활용을 높일 수 있다고 주창했다.

또한, 심 후보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공원을 해변도시와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송학산 등 세 곳에 조성하고, 이를 공원녹지축과 연계해 주민 수요에 화답하겠다고 전했다.

심재돈 후보 선거대책위 관계자는 "기존 아파트에 의무적으로 조성된 녹지를 포함해서 공원녹지로 원도심을 잇는다는 계획"이라며 "추후 공원녹지축은 원도심 둘레길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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