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매입임대주택사업 설명회 개최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iH인천도시공사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시행하는 매입임대주택사업을 위해 올해 500호를 매입할 계획이다.

iH공사는 오는 29일 매입임대주택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인천도시공사 전경
인천도시공사 전경

매입임대주택사업은 H공사가 주택을 매입한 뒤 무주택자인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1인 가구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차료로 내고 거주할 수 있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매입 대상주택은 인천시 관내 전용면적 85㎡ 이하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등이다. 청년, 신혼부부 대상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iH공사는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지역 위주로 매입해 임대할 계획이다.

올해 iH공사는 매입 대상 주택 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iH공사가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약정형 매입방식 기준을 강화하고 약정형 매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균형 매입을 위한 매입기준을 마련해 매입주택 사업의 혜택이 지역별로 편중되지 않게 하고, 매입 특혜 방지와 다양한 수요 반영을 위해 매입신청 제한 기준을 마련했다.

올해 매입임대주택사업 공고는 오는 3월 29일 하며, 유형별 신청은 공고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iH공사 홈페이지 또는 각 군·구 홈페이지에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iH공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iH공사는 사업에 관심이 있는 건설사업자 등을 위해 3월 29일 매입임대주택 사업설명회를 연수구 송도 소재 인천홀리데이인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조동암 iH공사 사장은 “기존 주택 등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을 완화시켜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iH공사는 양질의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주택 소유주와 민간사업자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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