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 유타대학교가 세계적인 게임학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발표된 '2024 프린스턴리뷰'에서 유타대는 게임 전공 부문 학부 1위, 대학원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전년 대비 각각 두 계단, 세 계단 상승한 성과다.

미국 내 최초 e-스포츠 팀 보유 대학인 유타대는 게임 개발에서 판매 전략까지 전문 교수진이 전 과정을 지도한다. 학생들은 이런 다양한 게임 프로젝트 교육 과정을 거치며 실전 같은 경험을 쌓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글로벌캠퍼스타운 내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게임학과 게임 랩(Games Lab)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글로벌캠퍼스타운 내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게임학과 게임 랩(Games Lab)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인천글로벌캠퍼스타운에 소재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도 게임 전공학과를 신설해 문과 이과 구분 없이 입학생을 받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학생들은 아시아캠퍼스와 솔트레이크캠퍼스에서 배우며 게임학 이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미국에서 경력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유타대 마이클 영 게임학과장은 이번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학생들의 업계 성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미 유타대 출신은 구글, 어도비 등 IT 거대기업과 게임, 미디어 업계에서 활약 중이다. 평균 연봉도 학부 졸업생 6만7000달러, 대학원 졸업생 8만7000달러에 달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소재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아 질적 도약을 꾀하고 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캠퍼스와 동일한 교과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진정한 미국식 교육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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