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5시 25분께 쓰러진 60대 살려
“교육 덕에 침착한 대응... 생명 지켜 뿌듯하다”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코레일 수도권전철1호선 주안역 직원이 빠른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코레일은 지난 14일 오후 5시 25분께 경인전철 1호선 주안역에서 60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해 위급한 상황에서 김민기 부역장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고 밝혔다.

김민기 부역장.(사진제공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김민기 부역장.(사진제공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이날 김민기 부역장은 주안역 하행 승강장 의자 위에 의식을 잃은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119에 신고를 한 뒤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현장을 지나가던 간호사 역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며 소방대원 도착 전 해당 응급환자 의식과 호흡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했다. 쓰러진 응급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민기 부역장은 “코레일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요령교육 덕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고객의 생명을 지키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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