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탈당 무소속 출마 김진용 지지도 18.1%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오는 4월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천 연수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김기흥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15.4%포인트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인천 연수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에게 ‘후보지지도’를 물은 결과, 민주당 정일영 예비후보 지지도가 44.3%로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달렸다.

왼쪽부터 민주 정일영, 국힘 김기흥, 무소속 김진용.
왼쪽부터 민주 정일영, 국힘 김기흥, 무소속 김진용.

이어 국민의힘 김기흥 예비후보는 지지율은 28.9%를 기록했으며 국민의힘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인 김진용 예비후보는 18.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0.7% ▲국민의힘 35.5% ▲녹색정의당 1.2% ▲개혁신당 3.8% ▲새로운미래 1.5% ▲조국혁신당 17.6%로 나타났다.

비례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연합 19.4% ▲국민의미래 31.1% ▲녹색정의당 1.4%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2% ▲조국혁신당 29.2%로 집계됐다.

총선의 성격을 규정하는 문항에선 ‘정부와 여당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44.7%로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정부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 비율 37.2%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 조사는 <경기일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 간 인천 연수구을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가상번호 91%와 유선 RDD 9%를 활용해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4.9%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일보>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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