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양도지구, 재해대비 분야 개보수 사업 선정
국비 42억원 확보, 배수간선 약 1.6km 정비 ‘기대’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예비후보인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이 강화 양도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수리시설 개보수 재해대비(수원공) 분야 신규사업’ 선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배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화 양도지구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선정을 환영한다. 총사업비 42억원을 전액 국비로 받아 올해 본격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배준영 국회의원(제공 배준영의원실)
배준영 국회의원(제공 배준영의원실)

강화군 양도지구 사업은 약 1.6km에 이르는 양도면 도장리 일원의 배수간선을 교체해 낡고 부식한 교량을 보수하는 사업이다.

배 의원은 “그동안 농어촌공사와 농민에게 직접 현황을 듣고, 농식품부에 사업 선정을 위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전했다.

또한 “흙으로만 조성된 양도지구 일대 배수로는 그동안 토사 퇴적과 잦은 침수 문제가 이어졌다”며 “비가 올 때마다 물이 넘쳤던 배수로를 정비하면 약 136 헥타르 규모의 농경지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밖에 올해 초 화도면 문산리 일원도 배수개선 사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임할 수 있게 계속 관심을 가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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