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의 변과 공약 발표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인천 서구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모경종(34) 예비후보가 “실력으로 선택받는 민주당, 한팀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모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1시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모 예비후보와 서구병 총선 출마를 두고 당내 경선을 진행한 신동근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신 의원은 “이번 총선은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하는 선거”라며 “그동안 검단지역 국회의원으로 인천시의원·서구의원들과 함께 만든 비전이 모 예비후보와 함께 발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모 예비후보는 “검단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예비후보로 함께 했던 신동근 의원과 허숙정 후보에게 경의와 위로를 표한다”며 “두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계승해 민주당의 승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모 예비후보는 서울도시철도5호선 검단·김포 연장선의 인천시 원안 통과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모 예비후보는 “서울5호선 연장은 교통이 불편한 검단 주민을 위한 최소한의 보상”이라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조정안이 아닌 인천시 원안을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주민이 직접 검단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 수 있는 가칭 검단시민비전위원회 설치 ▲AI·코딩을 가르치는 특성화고등학교 설립 등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끝으로 “유능하기 때문에 선택받는 민주당이 되겠다”며 “서구를 주민 모두가 ‘검단 사람’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도시, 서울이 탐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구병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이행숙(61) 예비후보, 개혁신당 권상기(61) 예비후보, 자유민주당 이진기(57) 예비후보가 출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