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19일 연수동 정주환경 개선 공약 발표
“수인분당선 송도~원인재 지하화 후 공원 활용”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오는 4월 10일 열리는 22대 총선 민주당 후보로 등록할 예정인 박찬대 예비후보가 수인분당선 송도역~원인재역 구간 지하화를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19일 연수동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면서 수인분당선 송도역~원인재역 구간을 지하화하고 지하화 구간 상부에 공원 등을 짓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연수갑 민주당 예비후보가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 박찬대 예비후보)
박찬대 연수갑 민주당 예비후보가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 박찬대 예비후보)

국토부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할 수 있게 지난 2월 관련 연구 용역을 발주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지자체에서 지하화통합개발 사업을 구상해 제안할 수 있게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포함되는 인천 내 철도 지하화 사업 대상은 수도권전철1호선 인천 구간과 수인분당선 인천 구간이다. 박 예비후보의 주장은 수인분당선 인천 구간 중 송도역~원인재 구간 지하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수인분당선 지상 구간 중 송도역~원인재역 구간을 지하화하고 이를 승기천까지 연계하는 ‘뉴 센트럴파크’를 추진해 연수동이 공원 인접 주거단지 수혜지역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에 근거한 선도지구 지정으로 재건축을 활성화하고 주차장 등 기반시설 전반적인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거정비사업 진행에 세입자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주거정비사업으로 인한 세입자 이주비를 지원하고 우선 분양권을 부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층 주거지가 많은 연수1동 주거환경정비 촉진을 위해 반지하 빌라 재건축시 용적율 규제를 완화하는 건축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연수 주민의 성원으로 이번 국회에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등 연수 재설계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만들었다”며 “다시 한 번 선택해주신다면 다음 임기에 연수동 발전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