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비즈니스의 최적환경 제공 약속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김도윤 기자│인천시가 미주 경제사절단과 인천의 세계 비즈니스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시는 지난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를 포함한 미주 경제사절단과 투자·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는 18일 미주경제사절단과 인천의 세계 비즈니스 도시 도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 인천시)
인천시는 18일 미주경제사절단과 인천의 세계 비즈니스 도시 도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 인천시)

이번 회의는 인천시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간의 지속 협력을 거쳐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 10월 10일, 인천시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의 ‘한인비즈니스 허브 육성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인천을 방문한 미주 경제사절단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7명), 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청, 캘리포니아주립대 경영대학과 캘리포니아 지역기업인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만나 ▲인천시와 미주한상총연합회 간의 지속 가능한 투자와 경제 협력 방안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 운영 계획 ▲재외동포 기업 지원과 투자 유치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미주 경제사절단은 2024년 4월 미국 애틀랜타 둘루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회 K-글로벌 엑스포’에 인천시가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다.

K-글로벌 엑스포는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VC) 포럼, 스타트업경연대회,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과 기업전시회, 글로벌CEO포럼 등을 포함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K-세계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재외동포와 지속 협력해 인천을 한인 비즈니스의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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