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억원 기부 약정... “인천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

인천투데이=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천에서 활동 중인 MG새마을금고 네 곳이 총 4억원을 기부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섰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조상범 회장)는 MG정서진새마을금고, MG청천새마을금고, MG계양새마을금고, MG계산새마을금고 4개가 지난 15일 고액 기부 기업모임 나눔명문기업에 공동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MG정서진새마을금고, MG청천새마을금고, MG계양새마을금고, MG계산새마을금고는 총 4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정했다. 기부금은 서구, 부평구, 계양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이번 공동 기부는 인천 최초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사례”라며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MG정서진새마을금고 윤의상 이사장, MG청천새마을금고 권기동 이사장,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MG계양새마을금고 이노경 이사장, MG새마을금고 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김호술 본부장, MG계산새마을금고 윤창후 이사장
사진 왼쪽부터 MG정서진새마을금고 윤의상 이사장, MG청천새마을금고 권기동 이사장,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MG계양새마을금고 이노경 이사장, MG새마을금고 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김호술 본부장, MG계산새마을금고 윤창후 이사장

가입식에는 MG새마을금고 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김호술 본부장을 비롯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4명과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호술 본부장은 "인천지역에서 4곳이 동시에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조상범 회장은 "MG새마을금고가 나눔문화 선도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마을금고는 동네에서도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나눔명문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3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인천에 기업 46개, 국내엔 465개 가입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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