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중 51%가 "윤석열 정권 독주 견제" 선택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22대 총선이 2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과 인접한 경기 김포갑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이틀간 김포시갑 만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김주영 현역 의원과 국민의힘 박진호 전 김포갑 당협위원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주영(왼쪽) 의원, 국민의힘 박진호 전 김포시갑 당협위원장.
민주당 김주영(왼쪽) 의원, 국민의힘 박진호 전 김포시갑 당협위원장.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주영 의원은 44.9%를 차지했고, 박진호 전 김포시갑 당협위원장은 41.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미래 하금성 전 미창개발 대표이사는 1.5%를 차지했다.

다만,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0.9%, 민주당 34.6%로 후보 지지율과 차이를 보였다.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 7.6%, 개혁신당 3.7%, 녹색정의당 1.7%, 새로운미래 1.1%,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를 묻는 질문에선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투표할 것이라고 한 응답이 37.1%로 나타났으며 더불어민주연합은 24.0%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 19.7% ▲개혁신당 4.0% ▲녹색정의당 1.7% ▲새로운미래 1.6% 순이였다.

4월 국회의원 선거 성격을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51%가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했으며 43.6%가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했다.

※ 이 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3월 10~11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경기 김포시갑 18세 이상 성인 502명(휴대전화가성번호 100%)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7%p, 응답률은 7.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경인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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