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인천 남동갑 구월·모래내시장 방문
김부겸 “인천 정치1번지서 민주당 힘 모아야”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첫 공식 일정으로 인천 남동갑 맹성규 후보를 찾았다.

13일 김부겸 선대위원장은 인천 남동갑 선거구 내 구월시장과 모래내시장을 찾아 맹성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첫 공식 일정으로 인천 남동갑 맹성규 후보 지지 방문을 했다. 
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첫 공식 일정으로 인천 남동갑 맹성규 후보 지지 방문을 했다. 

이날 김부겸 선대위원장의 방문에 민주당 인천선대위원장을 맡은 연수갑 박찬대 후보와 인천 남동을에서 경선을 진행 중인 이병래·이훈기 후보가 동행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인천 남동갑은 ‘인천 정치1번지’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으며, 이번 총선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이다.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 맹성규이다”며 “정권 심판을 위해 인천에서 맹 후보가 제일 앞에서 싸워달라”고 당부했다.

맹 후보는 시장 상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이 경제마저 망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특권층을 위한 경제 정책을 수정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인천 남동갑에서 3선 도전에 나서는 맹 후보는 인천 신흥초, 상인천중, 부평고를 졸업하고, 31회 행정고시에 합력해 국토교통부에서 약 30년 근무했다.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부 2차관을 역임하고 2018년 재보궐 선거로 국회에 입성햇다.

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 민주당 전세사기특별위원장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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