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수 55%, 배준영 45% 공약 이행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국회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유동수(인천 계양갑) 의원과 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의 ‘공약이행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유 의원과 배 의원을 공약이행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유동수(인천 계양갑) 의원과 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유동수(인천 계양갑) 의원과 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

공약이행 우수의원은 사법·입법 감시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비정부기구)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공약 이행률을 평가해 상위 25%에 속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유동수 의원은 공약 20개 중 11개를 달성해 공약 이행률 55%를 기록했다. 인천 지역 국회의원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배준영 의원은 144개 공약 중 65개(45.14%)를 달성해 국민의힘 상위 10인 안에 포함됐다. 인천 지역 국회의원에서는 유 의원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유 의원은 “지난 8년간 계양의 일꾼으로 열심히 뛰었고 계양의 발전을 위해 이번 총선에 다시 도전 한다”며 “더 빠른 계양, 더 큰 계양, 더 강력한 3선의 힘으로 계양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백령공항과 강화계양고속도로 건설 확정,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GTX 노선 2개 확정 등 공약을 성실히 이행했다"며 "힘있는 재선 의원이 되어 정부, 지자체와 '원팀'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그동안 성과를 넘는 변화를 불러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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