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적인원 87명 만장일치
14일부터 3년 임기 시작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에 박주봉 대주·KC그룹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인천상공회의소는 12일 제25대 1차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과 상근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120명 의원 중 재적인원 80명, 대리인 자격으로 7명이 참가해 과반 정족수를 채웠다.

박주봉 제25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주봉 제25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주봉 회장은 이날 재적인원 87명 전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박 신임회장은 1988년 대주개발을 설립했다. 대주·KC그룹은 10여개 계열사로 확대돼 현재 연 매출액은 수조 원대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18년 2월에는 제4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으로 취임해 5년 6개월간 중소·중견기업 규제와 애로 발굴에 앞장섰다. 생맥주 배달 합법화, 복층 만화카페 규제, 외국인 노동자 관리 시스템 등 개선을 이끌었다.

박주봉 회장은 오는 14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식은 다음 달 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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