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검단신도시에서 개소식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서구병에 출마하는 개혁신당 권상기(61)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권 예비후보는 9일 오후 3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소재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양당 정치를 청산하고자 개혁신당에 입당했다”며 “국민을 무시하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깨뜨리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권상기 예비후보는 9일 인천 검단신도시 내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권상기(우) 예비후보, 김철근(좌) 개혁신당 사무총장.
개혁신당 권상기 예비후보는 9일 인천 검단신도시 내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권상기(우) 예비후보, 김철근(좌) 개혁신당 사무총장.

이날 개소식에는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 강승호 검단발전연합회 총회장, 주정인 창원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일정으로 개소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이 대표는 육성녹음으로 “계양구 초대 구의원을 역임한 권 예비후보는 꾸준히 지역을 위해 봉사한 인물이다. 권 예비후보의 당선을 적극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 사무총장 역시 “개혁신당은 정치를 바꾸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권 예비후보는 정치를 바꾸기 위한 적임자”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권 예비후보는 “검단은 인천시 검단구가 아닌 서울시 검단구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를 제1호 공약을 내걸고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단신도시 내 공동묘지를 없애고 체육관 건립과 지식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구병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모경종(35) 이재명 당대표 전 비서실 차장, 현역인 신동근(62) 국회의원, 허숙정(49, 비례) 국회의원이 경선 중이며 국민의힘은 이행숙(62)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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