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종도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22대 총선에서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배준영(54) 국회의원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총선에 대한 절실함을 강조하며 지역 활동가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배준영 예비후보는 9일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소재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며 이같이 전했다.

배준영 의원이 9일 영종도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배준영 의원이 9일 영종도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엔 ▲이행숙 전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남동갑 손범규 예비후보 ▲정유섭 전 국회의원 ▲김형오 전 국회의장 ▲신경식 전 헌정회장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조영달 전 대통령실 문화수석비서관 ▲김세환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영상으로 "중구·강화군·옹진군에서 배준영 의원의 승리를 응원한다"는 내용의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배 의원은 “난 지역의 '활동가'일 수 밖에 없다”며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는 인천 면적의 3분의 2이며 서울보다 넓다. 최근 다녀 온 옹진군 백령도는 인천 내륙에서 배를 타고 4시간을 가야한다. 국회와 지역일정이 맞물려 서울에 하루 2번 가는 일도 다반사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절실하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1.3%차이로 졌지만, 21대 총선에서 이길 때도 2.6% 차이로 이겼다”며 “매일 격무에도 주민들의 응원만 있다면 보약이나 피로회복제가 필요 없다. 내 진심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역의 ‘활동가’로서 주민이 바라는 공약 실현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며 “개소식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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