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리조트를 찾아 지역상생을 당부했다.

배준영 의원은 지난 7일 인스파이어리조트 운영사인 미국 모히건의 제임스 게스너 회장을 만나 영종과 동반 성장하는 리조트 운영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배 의원은 지난 5일 인스파이어리조트 공식 개장 행사에 참석해 지역상생을 당부한 바 있다.

배 의원은 “미국 유학 시절 협업·상호 존중을 기치로 내세운 모히건의 ‘아퀘이 정신(Spirit of Aquai)’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모히건 문화에 따라 영종지역 주민과 건설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인스파이어리조트로 주변 상권이 피해를 입지 않게 본사 차원에서 더 적극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카지노 운영 수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게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 회장은 ”모히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상생에 큰 역할 할 것“ 이라며 ”주변 매장들의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고 리조트와 해수욕장 등 관광지를 잇는 셔틀버스까지 운영해, 리조트 이용객의 관광지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배준영 의원은 카지노기금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게 하는 관광진흥개발기금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총선에서 재선을 이뤄 22대 국회에서 대표발의해 조속히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