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가 민·관 합동 재개발 건설 현장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2024 민·관 합동 재개발 건설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민간 전문가와 함께 재개발 건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사진제공 남동구)
민간 전문가와 함께 재개발 건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사진제공 남동구)

이번 점검은 남동구 소재 재개발 건설현장 3곳을 대상으로 하며 점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감화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단을 꾸려 진행한다.

합동점검단은 ▲기초지반·절토부·굴착사면 상태 ▲원지반 상태·시공 적정성 여부 ▲공사장 주변·건설기계장비 상태 ▲흙막이 지보공(물건을 지탱하는 구조물)·가시설 설치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감리원 구성·운영 ▲시공·품질관리 ▲현장관리 등 감리업 수행실태도 병행 점검한다.

남동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부실 감리·시공이 적발될 시 행정조치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최근 안전불감증 등으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민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점검으로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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