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대상 접종 시작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장호영 기자|인천시는 오는 11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군·구 10개에서 동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시민 제안 공약 사항으로 올해 처음 추진된다. 지난해 6월에는 ‘인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인천 동구의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 모습.(사진제공 동구)
인천 동구의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 모습.(사진제공 동구)

이전에는 군·구 8개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이었으나, 이번에는 계양구와 부평구까지 포함해 군·구 10개로 확대했다. 이 사업으로 자치구별로 지원이 달라 초래됐던 건강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주민등록상 인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다.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은 제외이다.

백신 2종(조스타박스, 스카이 조스터)으로 희망하는 경우, 관할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보건소나 보건소와 계약된 위탁의료기관 554개를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한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수포형태로 나타나 극심한 통증과 신경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대상포진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최우선인 질병이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백신접종을 망설였던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증진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프로그램 구글 재미나이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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