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계양을 고혜경 부평갑 신용준 예비후보 사퇴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구을과 부평구갑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단일화를 이뤘다.

진보당 인천시당은 지난 6일 민주당과 단일화에 따라 계양구을과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사퇴한다고 밝혔다.

계양을 예비후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부평갑 민주당 예비후보 노종면 전 YTN 기자.
계양을 예비후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부평갑 민주당 예비후보 노종면 전 YTN 기자.

앞서 진보당은 부평구 갑에 신용준(54) 부평지역위원장과 계양구 을에 고혜경(56)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 교육위원장을 예비후보로 냈다.

이번 단일화 합의에 따라 두 예비후보는 사퇴한 뒤 부평구갑과 계양구을에 각 출마 예정인 민주당 노종면(56) 예비후보와 이재명(60) 민주당 대표를 지지하기로 했다.

노종면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평구갑은 민주당과 진보당 후보 경선을 하기로 했으나, 신용준 후보가 경선을 하지 않고 용퇴한다고 밝혔다”며 “신 후보의 담대한 마음, 윤석열 정권 심판을 바라는 민의를 새기겠다”고 전했다.

반면, 남동구갑에서는 민주당 맹성규(61) 국회의원과 진보당 용혜랑(52) 전 남동구의원이 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이달 15~16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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