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TV 대중교통 확충·유현사거리 지하차도 등
인천시, 인천1호선 2025년 개통 차질없게 협의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계양테크노벨리 대중교통 확충과 검단신도시 유현사거리 지하차도 건설,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 연장 등 북부권 신도시 교통망을 신속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5일 인천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iH인천도시공사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검단지구, 계양지구 등 신도시 광역교통 현안해결을 위한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신도시 입주 시기와 광역교통시설 확충 기간의 차이로 초기 입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었다며 이러한 입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사업 6개, 교통시설 40개의 추진현황과 지연 이유를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토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구 검단 유현사거리 접속시설 형식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행정 절차 등을 신속히 이행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을 2025년 상반기까지 개통하기 위해 총사업비 변경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양테크노밸리 2026년 초기 입주민 교통 편의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광역교통시설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게 주기적으로 추진협의회 회의를 진행하고 비중 있는 중요 사안는 부시장이 주재하는 고위급 회의로 진행해 적극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교통국 관계자는 “신도시 주민들이 교통개선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관련 기관 간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향후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협의회가 머리를 맞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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