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에서
메인전시장에 민간 겸용 하이브리드 드론 등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대한항공이 '2024년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최첨단 무인기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6일 ~ 8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미래항공우주산업을 이끌 최첨단 무인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지난 2023년 드론쇼에서 전시한 중고도 무인기.(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지난 2023년 드론쇼에서 전시한 중고도 무인기.(사진제공 대한항공)

드론쇼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대한항공은 행사 기간 동안 메인 전시장에서 ▲민간 겸용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영상 저장) 드론 ▲육군 사단급 무인기 ▲공군 저고도 무인기 모형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저피탐 무인전투기 ▲인공지능(AI) 탑재 무인편대기 ▲신개념 수직이착륙 무인기 ▲대량생산형 타격무인기 등을 전시해 대한항공이 보유한 첨단기술력을 뽐낸다.

메인 전시장과 별개로 중고도 무인기 전시장도 운영한다. 중고도 무인기는 365일 연속으로 4만피트(약 12km) 이상 상공에서 24시간 운용이 가능하다. 주·야간 고해상도 표적을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상통제장비에 전송하고 전투피해평가까지 수행하는 감시정찰자산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에도 무인기와 드론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무인기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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