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경쟁 박세훈, 서구갑 박상수 등 참석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후보인 박종진(56) 전 ‘박종진의 쾌도난마’ 메인앵커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박 전 앵커는 지난 5일 서구 청라국제도시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같은당 서구갑 후보인 박상수(45) 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과 박세훈(54) 전 인천시 홍보특보가 개소식을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 전 앵커와 박 전 부협회장은 선거구 획정전 서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선거구 획정 후 두 후보의 출마지가 서구갑과 을로 정리되며 경쟁하진 않았다.
박 전 앵커와 서구을 공천을 두고 경쟁한 박 전 홍보특보도 개소식에 참석해 박 전 앵커의 공천을 축하했다. 박 전 홍보특보는 향후 박 전 앵커 선거운동에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김유곤 인천시의원, 김홍섭 전 중구청장, 송춘규 전 서구의회 의장, 이훈국 전 서구청장, 제갈원영 전 인천시의회 의장도 개소식에 참석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15차 회의와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해 박 전 앵커를 서구을에 단수공천했다.
박 전 앵커는 “평소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며 “정치인을 불러 임명장을 남발하는 개소식은 구시대적”이라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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