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학교 통학 불편 지속, 탄력배차제 등 공약”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65) 예비후보가 영종지역의 시내버스 탄력배차제 확대와 무료순환버스 도입 추진 등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영종 지역 내 등하굣길 버스 배차 간격 문제로 통학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며 “탄력배차제 확대와 영종 순환 무료버스 도입 등으로 이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지난 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개학일인 지난 4일 영종중학교와 영종고등학교 학생들이 통학 시간대 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 불편을 경험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조 예비후보는 “통학 시간대의 경우, 학생들이 아예 버스를 타지 못하거나 도보에 길게 줄을 서 1시간 넘게 기다리기도 한다”며 “영종 내 학교 통학 문제는 꾸준히 제기됐으나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채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5년까지 입주예정인 신축 아파트도 여러 채인데 학생 수가 더 많아지면 문제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탄력배차제 노선 확대와 영종 순환 무료버스가 도입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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