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동체 1개 선정해 도시농업 교육 제공

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인천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텃밭 조성 사업에 참여할 원도심 마을 공동체를 모집한다.

센터는 '원도심 도시텃밭 조성 사업'으로 활동할 마을 공동체 1개소를 이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원도심 유휴지에 주민 텃밭을 직접 가꿈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도시농업을 활성화하는 게 사업 취지다.

지난해 도시텃밭 사업에 참여한 남촌마을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지난해 도시텃밭 사업에 참여한 남촌마을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선정된 공동체는 4월부터 11월까지 주 2~3회 도시텃밭을 관리하기 위한 도시농업 교육을 받는다. 모종 등 텃밭에 필요한 재료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원도심 마을 중 텃밭 또는 정원 조성이 가능한 유휴지가 있는 마을은 시에 지원할 수 있다. 단, 2022~2023년 도시텃밭 조성사업에 선정됐던 마을 4개소(만부마을·화수정원마을·남촌마을·마분리마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도시텃밭 조성을 위해 유휴지 현장 조사와 마을 공동체 적극 참여 여부, 교육장소 여건 등을 종합평가해 14일 마을 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3월 11일 오후 6시까지다. 마을 구성원이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계양구 살라리로2번길 33, 2층 도시농업과) 또는 전자우편(yeon02122@korea.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센터 도시농업과로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032-440-694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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