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41명 중 25명이 60년대생 60% 차지
청년은 민주당, 서구병 경선 중 모경종 유일
여성, 남영희·허숙정·이행숙·이정미 4명 9%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22대 총선에서 인천 지역 출마 예정자 중 공천을 받거나 경선 중에 있는 후보자들 절반 이상이 60년대생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년은 1명, 여성은 4명이 출마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인천투데이>가 22대 총선에 공천을 받았거나 경선 중인 후보자, 출마를 예정한 후보들의 나이를 종합한 결과, 후보자 41명 중 25명이 60년대생으로 나타났다. 70년대생은 10명으로 나타났으며 80년대생과 50년대생은 각각 3명으로 파악됐다.

왼쪽 위부터 Z자로 민주당 모경종, 허숙정 예비후보, 이정미 정의당 전 대표, 국민의힘 민현주, 이행숙 예비후보. 
왼쪽 위부터 Z자로 민주당 모경종, 허숙정 예비후보, 이정미 정의당 전 대표, 국민의힘 민현주, 이행숙 예비후보. 

또한, 인천시 청년기본조례 상 청년의 나이(만18세~만39세) 청년은 서구병에서 경선을 진행하고 있는 민주당 모경종(1989년생) 예비후보가 유일했다.

여성 후보 역시 4명으로 ▲남영희(민주·52세·인천 동구미추홀구을·단수공천) ▲허숙정(민주·49세·서구병·경선 중) ▲이행숙(국힘·62세·서구병·단수공천) ▲이정미(녹색정의·59세·연수을·미확정)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돼 전체 후보 중 9%에 해당했다.

가장 나이가 많은 출마 유력 후보자는 국민의힘으로 남동갑에 출마했으나 공천 배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시사한 장석현 예비후보가 69세로 가장 나이가 많았다. 다음은 67세로 민주당 정일영(연수을·공천확정) 예비후보와 홍영표 예비후보(부평을·공천배제프)가 뒤를 이었다.

출생연도가 아닌 나이로 살펴보면 ▲50대 후보 19명 ▲60대 후보 16명 ▲40대 후보 5명 ▲30대 후보 1명 순으로 20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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