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체육분야 인재 발굴 힘쓸 것"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시체육회가 추천한 인천 체육계 인사 5명이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각 부문 체육상을 수상했다.

인천시체육회는 지난 2월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경기, 학교체육, 공로, 스포츠가치, 지도 등 부문 5개에서 시체육회가 추천한 체육인 6명이 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왼쪽부터 정덕수 시체육회 부회장,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박미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사진제공 인천시체육회)
왼쪽부터 정덕수 시체육회 부회장,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박미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사진제공 인천시체육회)

먼저, 학교체육부문에선 박미자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 교육장은 지난 40여년간 학교 운동부 육성 지원과 각종 대회, 체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학교 운동부 경기력 향상과 학생들의 체육 참여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았다.

경기부문에서는 정예린 인천시 유도 선수가 장려상을 받았다. 정예린 선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유도 52kg 급 2연패(전국체전 2연속 금메달)를 달성한 여자 유도 국가대표 선수다.

공로부문에선 정덕수 인천시체육회 부회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덕수 부회장은 인천 스포츠 유망주를 지원하고 시체육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재정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포츠가치부문에선 한기성 인천시설공단 청소년수련관장이 장려상을 받았다. 한기성 관장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상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에 기여했다.

아울러, 대한체육회 종목단체에서 활약한 유용섭 인천교통공사 볼링감독과 이정희 인천시양궁협회 회장이 각각 지도부문과 공로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규생 시체육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체육분야에서 우수한 인재 발굴과 성과를 이룰 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하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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