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홍인성, 민주당 당사에서 이동학 지지선언 기자회견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경쟁에서 배제된 예비후보 홍인성(60) 전 중구청장이 이동학(42)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홍인성 전 중구청장은 지난 3일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길 수 있는 확장성이 가장 큰 후보 이동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홍인성 예비후보가 이동학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사진제공 이동학 예비후보 선거캠프)
더불어민주당 홍인성 예비후보가 이동학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사진제공 이동학 예비후보 선거캠프)

홍인성 전 구청장은 “지역 민심은 기존 정치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분열과 패배에 대한 우려가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이동학 예비후보가 본선에 가야 지역의 판도를 바꾸고 획기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동학 예비후보는 “홍 전 구청장이 보여준 지역에 대한 애착과 비전에 배울점이 많았다”며 “홍 전 구청장과 함께 공동의 꿈을 그리고, 반드시 승리해서 지역 발전을 일구겠다”고 화답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중구·강화군·옹진군의 경선 일정을 이달 4~5일로 발표했다.

조택상(65) 예비후보와 이동학 예비후보, 조광휘(58) 예비후보가 3자 경선을 치프고 있다. 국민의힘은 현역인 배준영(53) 국회의원이 본선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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