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귀어학교 개강과 지원센터 개소로 원스톱서비스 제공
올해 300억 투입, 관심·준비·정착 등 분야별 사업 추진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장호영 기자|인천시가 어촌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귀어와 귀촌 지원 사업에 본격 나선다.

인천시는 오는 4일 귀어 학교의 개강과 함께 인천 귀어·귀촌 지원센터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내에 개소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가 귀어·귀촌 지원센터를 오는 4일 개소할 예정이다.(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가 귀어·귀촌 지원센터를 오는 4일 개소할 예정이다.(사진제공 인천시)

이번 조치는 귀어인들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게 돕고, 인구 유입으로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의 어가 인구는 1970년 116만5232명에서 2022년 9만805명으로 급감했으며, 연구 결과를 보면, 2045년까지 어촌 지역의 87%가 소멸 위험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의 상황도 예외는 아니어서, 특히 강화군과 옹진군과 같은 대표 어촌 지역은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되며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 어가 가구는 2016년 2097가구에서 2022년 1480가구로, 어가 인구는 2016년 5133명에서 2022년 3030명으로 줄었다.

이에 대응해 시는 ‘인천시 귀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귀어·귀촌 지원 계획을 수립해 귀어 학교와 귀어·귀촌 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귀어 학교는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을 포함해 귀어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교육 수료생에게 다양한 지원 혜택을 준다.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 모집으로 귀어 학교 교육생 20명을 선발한 시는 귀어·귀촌과 어촌 정착에 필요한 이론교육을 3주간 진행하고 어촌현장 실무·실습 교육을 2주간 진행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수료생에게는 귀어창업과 주택구입 지원, 청년어촌정착지원, 창업어가 멘토링, 배합사료 구매지원 등 어촌 정착을 위한 시의 각종 사업의 우선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포함, 올해 총 4차례 귀어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4일 문을 여는 귀어·귀촌 지원센터는 상담, 안내, 정보 제공을 비롯해 어업 기술 지도, 어촌 적응 교육, 판로 상담 등 귀어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올해 예산 총 300억원을 투입해 귀어·귀촌 홍보, 교육, 초기 정착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도시민들의 어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귀어·귀촌을 통해 인천 어촌의 활력을 회복하겠다”며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어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프로그램 챗GTP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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